"상처받은 영혼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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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영혼 치유합니다"
  • 승인 200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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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찾는 이들 가운데 마음 속 깊숙히 말못할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정작 이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야 할 목회자나 사모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당황하거나 성도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하는 경우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사례다.

최근 목회상담이 활성화되면서 사모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점차 지경을 넓히고 있는 카운셀링. 가정치유에서부터 성인아이 치유까지 상담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다. 오는 3월 개강하는 ‘한세카운셀링아카데미’(소장:고병인목사·문의:031-450-5339)도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 과정이다.

지난해 9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한 한세카운셀링 아카데미는 목회자와 사모의 교육에 초점을 맞춰 가정 치유사역을 감당할 인재를 배출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목회자 상담 △평신도 가정치유 △사모 가정치유 등 3개 학과를 마련, 초교파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진도 한세대에서 상담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고병인소장과 연세대학교 김기복박사, 침신대 정동섭박사, 천안대 원준자박사, 연세 상담실장 김경희박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독자 가정의 치료 △카운셀링의 실제 △목회자·사스트레스 관리 △성경적 상담 △목회상담학 △중년 여성 심리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일부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된 내적치유가 정신분석학에 근거한 것이라면 동 아카데미에서는 성경적 상담의 모델을 제시하며 전인치유를 통한 영혼구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2년 4학기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2급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원서교부는 9일부터 16일까지며 서류전형 및 면접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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