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평화운동 방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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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평화운동 방향 정리
  • 승인 200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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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목사)가 최근 빚어지고 있는 북미 핵문제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긴장 재발과 관련, 기독교계의 평화운동 방향을 정리하는 정책협의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올 16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정세변화를 포함, 미국의 미사일방어전략(NMD)에 편입될 상황인 우리나라의 현실과 북핵 그리고 이에따른 동아시아의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기독교계의 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세계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이내영교수(고려대), 김명룡교수(장신대)가 주강사로 참석, ▲급변하는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변화하는 세계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각각 발제하게 되며, 이어 2부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향후 교회협의 쟁점과 교회협 프로그램위원회 활성화 방안, 일치운동 확산 및 교회개혁방안 등을 집중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10개 사업위원회 전체 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인 북핵과 한반도 위기상황이 집중 거론될 것이지만 최근 교회연합운동의 판도변화를 주장하는 교단장협의회의 대표 연합기관 설치문제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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