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목회자 위한 '무료 베델성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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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목회자 위한 '무료 베델성서' 열린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6.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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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성서연구원 주최, 내달 8일 루터대학교에서 2박 3일간 열려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 목사) 주최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농아목회자 성서지도자 교육과정이 올해에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베델성서연구원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루터대학교에서 '제2회 농아목회자를 위한 베델성서지도자강습회'를 개최한다.

농아 목회자뿐만 아니라 사모, 전도사 등 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습회는 장애로 성경교육지도자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인 목회자를 위해 한국루터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해온 프로그램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선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회는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진행될 베델성서 생활편은 실제 삶과 연관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신앙과 생활이 분리되기 쉬운 성도들의 삶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델성서 생활편은 총4편으로 행복한 결혼생활, 일상적인 보배들(잠언연구), 십계명, 구속의 교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습회를 이끌 강연자로는 루터대학교 엄현섭 교수와 박성완 교수가 참여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2명의 전문수화통역자가 동참한다.

또한, 강의를 비롯해 숙박,과 숙식, 교재 등 강습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한국루터회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지난 1974년부터 진행된 베델성서 프로그램은 38여 년간 260여 회 강습회를 거치며 45개 교단 내 1만 6천여 명의 목회자가 지도자과정을 수료했고, 47만여 명의 성도가 공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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