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장애인문학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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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 장애인문학공모전 개최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4.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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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260여 명 참가 17명 시상

기아대책은 지난 16일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 ‘제5회 전국 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는 장애인이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문학적 재능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항, 여행, 꿈 등 자유주제로 진행된 올해 공모전은 시ㆍ소설ㆍ동화ㆍ수필을 포함해 지난 5일까지 한 달간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61편이 작품이 경선을 벌였다. 심사위원에는 조우성 인천광역시시사편찬위원과 김정화 가천의과대학 겸임교수, 인천문인협회 최제형 이사, 이희환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올해 대상에는 시각장애 1급인 임순자(49세) 씨가 ‘짝짝이 귀의 소망이’ 작품으로 당선됐다. 또한 금상에는 뇌병변장애 1급 제경근(85) 씨가 ‘자화상’을 주제로 수상했고 은상에는 시각장애 손병걸(47세) 씨와 이근규(53세) 씨가 각각 ‘얼굴’과 ‘여행’을 주제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는 대상부터 가작까지 총 17명이 수상자가 배출됐고 대상 한 명에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사장상과 100만 원권 상품권을, 금상 한 명에게는 기호일보 대표이사장상과 70만원 권을, 은상 두 명에게는 회장상과 30만 원권 상품권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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