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지원 시스템으로 작은교회 세운다”
상태바
“전략적 지원 시스템으로 작은교회 세운다”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4.1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교회세우기연합, 사역설명회 개최

▲ 작은교회세우기연합(SCF)가 지난 15일 사역설명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작은 교회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작은교회세우기연합(Small and strong Church Federation, SCF)이 네트워크 형식의 운영을 통해 작은 교회를 세우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SCF는 지난 15일 CBS웨딩홀에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정하곤 목사의 뜻으로 읽는 성경세미나’ 및 작은 교회에 접목할 수 있는 문화사역 사례 발표 및 사역설명회를 진행했다.

2010년 7월 발족한 SCF는 지난해 9월 CBS에 작은교회섬김센터를 개설하는 등 목회자와 기능별 전문가와 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형성, 실질적 협력 체제를 통해 작은 교회들을 세우는데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거점 교회들을 중심으로 작은 교회 지원 사역을 하는 개인과 단체를 찾아 함께 협력해 나가는 운영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교회 콘텐츠, 목회자 복지, 목회사역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들을 발굴하는 등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교회 콘텐츠로는 △캘린더, 전도지, 주보 제작 △전도용 신문, 책자 제작 △현수막 배너 제작 △찬양Q시트 악보 프로그램 △교회 폰트 패키지 600서체 △웹주보 및 교회 어플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목회자 복지를 위한 의료, 법률 상담, 건축 상담, 양장ㆍ양복 지원, 장묘 및 가발 지원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컴퓨터 수리, 피아노 조율, 자비량 부흥회,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및 설계지원, 지역 교회 비전 트립, 맞춤형 전도훈련 및 코칭 등의 교회 사역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한 △사모학교 △목회자 위로회 △목회자 비전캠프 △목회자 개척 예비학교 △목회자를 위한 보이스 코칭 △평신도 개척선교사 학교 등 전반적인 목회 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SCF 사무총장 이창호 목사는 “작은교회세우기연합은 ‘작은 교회가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작은 교회들이 어려운 목회현장에서도 스스로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보아스의 밭’이라는 기독교 통합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교회지원 사역과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해가는 동시에, 작은 교회의 모든 필요를 채우면서 사역 예산을 절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보아스의 밭은 ‘교회 식자재 구매 서비스’를 비롯해 승합차부터 성구 및 사무집기까지 예배당 건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한 달 1백만 원에서 1백50만 원에 렌트할 수 있는 ‘개척 교회 프로젝트’, ‘자동차 렌탈 서비스’, ‘선교 카페’, ‘전도용품 최저가 공급’, ‘교회 바자회 지원’ 등의 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창호 사무총장은 “상품준비부터 홍보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되는 교회 바자회의 경우 다양한 부대행사와의 결합을 통해 효과적인 전도행사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며 “선교기금 마련을 비롯해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교회와 지역이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적극적인 선교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