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국 교회 저작권 논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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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국 교회 저작권 논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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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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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동근 기자) 기독교계 문화기자 모임 CC+는 지난 1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저작권 바로 알고 부르자’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에는 CCLI KOREA, 한국교회저작권협회(KCCA), 한국기독교음악저작권협회, 한국크리스천음악저작자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나서 한국 교회 저작권 문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단체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과 조금씩 다른 견해차이 때문에 원만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저작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한국 교회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성진 총무는 “최근에는 문의도 많이 늘었고, 교회들마다 저작권을 지켜야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며 “문의조차 거의 없었던 10년 전보다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주제인 한국 교회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저작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은 아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네 단체가 각자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토론회를 끝냈기 때문입니다.

임장우 사무국장은 “실질적으로 저작권에 관련된 사람들 끼리 대화가 없으면 한국 교회들은 헷갈릴 것”이라며 “함께 대화를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런 모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비록 주제의 내용이 논의되지는 못했지만, 저작권 단체들과 저작권자들이 함께 만나 의견을 나눴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됩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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