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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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6.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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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글로벌호프 RGA와 바자회 열어

미얀마 정부가 100% 무상교육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급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0%의 학생들은 가난과 상급학교 진학에 드는 높은 학비,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마다하고 노동현장에 나서거나 가사일을 돕고 있다.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종)는 재보험사 RGA한국지점과 지난 23일 프란체스카 교육관에서 ‘미얀마 DEC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 참석한 RGA직원들은 소중한 물건들을 하나 둘 모아 내놓고, 또 필요한건 구매하면서 열악한 환경의 미얀마 학생들을 돕는데 일조했다. 바자회에는 글로벌호프 홍보대사 배우 윤희석 씨와 YTN 한경진 아나운서도 참석해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함께 도울 것을 호소했다.

글로벌호프 조용종 대표는 “미얀마 현지 기숙학교 DEC에 약 2백여 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데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엎드려 공부하는 이곳 아이들에게 책상, 의자라도 지원해주고 싶어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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