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신학적 해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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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신학적 해답 찾는다
  • 승인 2002.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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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 국가관, 전쟁에 대한 해석 등 군인들이 접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신학적 해답을 찾는 ‘군진신학’을 정립해야 한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목사)는 지난 18일 서울교회에서 ‘제2회 한국교회 군선교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군선교에 필요한 ‘군진신학’을 정립하고 보다 더 발전적인 학문으로 신학화 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교회 군 선교, 어제와 오늘, 내일’이란 주제로 군선교 관계자 4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진신학’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 이종윤목사(서울교회)는 “군인이라는 특수 신분을 가진 이들이 자기가 처한 진중에서 일어나는 제반 문제를 신학적으로 해석하고 이해를 돕는데 있다”며 “군진신학은 복음과 상황의 문제에 대한 신학적 조명을 시도하는 해방신학과 여성신학과 같은 상황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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