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제12차 의료선교대회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립니다.

의료선교협의회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가 의료선교 네트워크 구축과 시니어 선교 동원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장 박재형 교수는 “선교에 있어서 의료가 중요한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며 “선교대회를 통해 사명을 다시 되새기며 의료선교의 헌신자를 찾아내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팀사역과 네트워크에 대한 주제강의를 시작으로, 시니어 미션과 긴급재난구호의 접근방법 등에 다루게 됩니다.

특히 시니어들의 경험을 선교현장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골든클럽을 발족해 전문 영역에서 팀사역을 이끌어낼 전망입니다.

포항선린병원 이건오 원장은 “우리나라가 복음화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의료와 교육이었다”며 “이제는 단순히 복음전파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도구로 의료선교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의료와 교육, 직업이 함께 가는 팀선교를 제안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교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했습니다.

한편, 의료선교대회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의료선교사대회도 열립니다. 의료선교협의회는 선교사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해 헌신단계부터 현재 사역까지 형태와 경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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