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통합, 한기총 탈퇴해야 한다"
상태바
[TV] "통합, 한기총 탈퇴해야 한다"
  • 운영자
  • 승인 2011.08.11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대책위, 기자회견 갖고 이-길 목사 사퇴 촉구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0811_1.wmv

(서울 = 공종은 기자) 예장 통합총회 목회자들이 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이광선 목사와 길자연 목사 또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기총 탈퇴를 위한 예장 대책회의(상임위원장:이명남 목사)는 11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단의 한기총 탈퇴와 길자연 목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7월 7일 열렸던 한기총 임시총회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또한 총회 임원회에 대해서도 “한기총의 정관 개정이 마치 한기총 개혁의 대안인 것처럼 현 사태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한국 교회의 위상이 흔들리고 교회 안팎으로부터 비판과 개혁의 소리가 끊이지 않는데도 교회의 원로급 인사들의 소신있는 발언과 비판의 소리는 없다”며 우려했습니다.
 
대책위는 이광선 목사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할 것과 길자연 목사 또한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내려놓고 모든 교회의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9월 총회 때까지 교회 개혁을 위한 기도회와 토론회, 96회 총회 총대 모임을 이어 나갈 것이며, 한기총 탈퇴를 위한 목회자 선언 및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예장 통합총회는 현재 대전서노회와 경북노회, 대구동남노회 등 11개 노회가 한기총 탈퇴와 행정 유보를 청원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예장 고신총회와 합신총회가 이번 9월 총회에 한기총 탈퇴를 헌의한 상태입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