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장총 “우리가 변화의 중심에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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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장총 “우리가 변화의 중심에 서자”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1.07.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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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충체육관에서 ‘2011 장로교의 날’ - 가맹 30개 교단 7천여 목회자-성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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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공종은 기자)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장로교인들이 모였습니다. 10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양병희 목사. 이하 한장총) 가맹 30개 교단의 7천여 목회자와 성도들은 ‘2011 장로교의 날’에 참석, 한목소리로 장로교단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함께 신앙고백을 하고 성찬을 나누었고, 찬송하고 회개하면서 변화된 모습으로 한국 교회와 사회를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드려진 ‘감사와 찬양’의 예배는 백석예술대학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돼 30개 교단의 기수단이 입장하면서 대화합의 행진을 했습니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세상을 향해 보냄 받은 사명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복음의 무한지평을 열어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로교 전통에 따른 예배로 드려진 예배는 죄의 고백과 용서의 확신이 주어졌으며,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드리며, 십자가를 통해 진정으로 하나되는 장로교단, 하나가 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예배 참석자들은 1천 명으로 구성된 장로교연합찬양대와 함께 ‘할렐루야’ 찬양을 함께 드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했습니다.

장종현 목사(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설립자)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강조하면서, 한국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요청했습니다.

예배 참석자들은 △건강한 장로교회와 한 교단 다 체제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세계 선교 △국가와 민족, 통일 △장로교의 미래인 신학교와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함께 성찬을 나누며 예수 안에서 하나된 형제임을 확인했습니다.

폐회식에서는 ‘한국 장로교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한장총은 비전선언문을 통해 교회의 분열과 대립의 쓰라린 역사의 흔적을 남겼음을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고 고백하고, 교회를 향한 새로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장로교들이 연합해 새로운 비전을 나누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실천강령도 발표, △성경의 가르침에 충실한 장로교회와 본질에 따라 살 것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삶을 통한 증인의 사명을 다할 것 △이웃 사랑을 성실하게 실천함으로써 교회에서 주신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예배 후 30개 교단장들과 총무, 참석자들 모두는 손을 잡고 ‘사랑하는 주님 앞에’ 찬송을 부르며, 예수 안에서 하나된 장로교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드려진 헌금은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보내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유엔재단 넷츠고 캠페인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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