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구 '헌의안'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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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구 '헌의안' 최종 점검
  • 승인 2002.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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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총회에 헌의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교단장협의회가 막바지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상임회장:장광영감독, 최병두목사, 예종탁목사)는 오는 2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기도회 및 연석회의를 갖고, 소속 교단이 헌의안을 어떻게 통과시킬 것인가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지난 4월 연석회의 이후 3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연석회의는 교단장협 소속 23개 교단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일치위원장이 참석하여 진행되며, 특히 9월 총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게 될 각 교단 부총회장의 입장을 듣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헌의안을 통과시킨 최성균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박영찬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로부터 경과 내용을 듣게된다.

한편 지난 16일 주요교단 총회장과 부총회장은 모임을 갖고, 교단중심의 연합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대해 전병금목사(기장, 부총회장)는 “이날 자리는 차기 총회장들과 현 총회장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이견을 나눈 자리였다”고 말했다.
교단장협의회 사무총장인 김원배목사도 “교단장협의회가 추진해 온 연합운동의 방법을 현 부총회장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전제하고 “현재 4개 교단이 지난해 총회에서 헌의안을 통과시킨바 있으며, 교단장협의회에서 주도한 헌의안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모임 분위기를 전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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