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이현주 기자) 지난 20일 천안 백석연수원에서 열린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제5회 사명자 비전캠프에서 강사로 나선 에스라하우스 노우호 목사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이 성경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원 목적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경으로 돌아가는 삶을 독려했습니다.
‘성경이 곧 핵심’이라는 기초적인 가르침으로 시작한 노우호 목사의 강의는 성경을 읽어 내려가는 방법으로 이어졌습니다.
율법을 알고 난 후 역사서를 읽고, 예언서와 구약을 통독한 후 신약을 읽어 내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에 담긴 하나님의 목적을 온전히 이해할 때, 인격적인 만남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명자비전캠프에 참가한 400여 명의 학생들은 목회의 기술과 신학의 학문적 지식만을 가르치는 강단과 달리 살아있는 성경해석을 통해 무엇을 전해야할 지 명확한 해답을 얻었습니다.
노우호 목사는 성경을 바르게 읽지 않고, 물질적 욕망과 성공주의, 번영신학을 가르쳐온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약속은 성경이고 그 안에 담긴 계명은 사랑”이라며 “기독교인은 약속의 줄과 사랑의 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매 학기 종강과 함께 진행하는 사명자 비전캠프는 백석학원 산하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나님께 부름받은 소명을 재확인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사역의 비전을 이루도록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학문에 그치는 신학이 아닌, 말씀과 성령 안에서 살아 숨 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전하고 이를 통해 한국 교회의 강단을 바르게 세우겠다”는 목적으로 사명자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