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지난 총회 결과 두고 법적 논의 끝에 “현행대로” 결론
국내 교단 중 유일하게 ‘제비뽑기 선거’를 도입한 예장 합동이 직선제 환원을 모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17일 열린 합동 총회 임원회에서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올 가을 총회에서는 현행대로 제비뽑기를 적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치부가 요구한 선거법 관련 추가 진행건과 선관위 질의 등에 대해 논의할 결과 현행 제비뽑기로 치르는 것이 옳다고 판단, 정치부와 선관위에 이 내용을 통보하기로 했다. 법적 해석은 법무법인 로고스와 에이팩스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정치부 헌의안이 살아 있다는 의견과 일사부재리에 의해 안건이 자동 폐기됐다는 의견이 맞섰지만 일단 총회로 이 결정을 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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