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떠나는 믿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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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떠나는 믿음 여행
  • 현승미 기자
  • 승인 2010.10.1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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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 전문가 박상진 소장이 제안하는 ‘믿음의 자녀 키우기’

자녀가 인생의 분명한 목적과 비전을 세우도록 돕는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의 저자 박상진 소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이 이번에는 그 실천편이라 할 수 있는 책을 내놓았다.
 

‘믿음의 자녀 키우기’(두란노).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사용하는 성경공부 교재는 많지만 막상 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신앙교육 교재는 거의 없다. 현재 기독교 가정에서도 신앙교육을 교회에 전적으로 맡긴 채 집에서는 손을 놓고 있거나 자녀에게 신앙지도를 하려고 해도 마땅한 교재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답답한 현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신앙교육 교재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와 긴은 대화를 나눈 후 자녀 스스로 실천사항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하며, 부모 역시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이 책은 일반적인 신앙교육을 위한 책은 아니다. 크리스천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이끄는 교재다. 신앙훈련뿐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어린이들의 학업, 은사, 성품, 그리고 학교생활은 어떠해야 하는지 하나님의 학습법과 성품 훈련까지 아우른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듯이 열두 가지 주제에 맞춰 기독교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12주 동안 믿음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는 “주일 아침에도 자녀를 교회학교에 보내지 않고 학원에 보내는 부모가 점점 많아지는 이 때에 신앙적인 관점으로 자녀를 바라보며 자녀 교육도 믿음 안에서 행하는 부모가 참 귀하다”며, “12주 여행을 통해 부모는 자녀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자녀의 생활 전반을 건강하게 세워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상진 소장은 열두 가지 주제를 모두 공부한 후에는 함께 가족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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