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가을의 계절에 그윽한 향기의 커피는 제격입니다.
조직 깡패 두목도 24시간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가 커피를 마시는 순간은 표정이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이 가을에 커피로 마음을 부드럽게 표정을 부드럽게 삶의 여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봄이 어떨는지...
최근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커피는 같은 효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크리스티나 크리소후 박사팀은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 485명을 대상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와 이들의 건강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혈관의 탄력성이 좋아져 건강한 젊은이의 혈관과 비슷한 정도로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 3~4잔 이상 너무 마시는 사람들의 혈관 상태는 그다지 건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커피가 좋다고 물을 마시듯이 이온 음료를 마시듯이 밤새 술을 마시듯이 한없이 마시면 그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잘 경직되어 탄력이 떨어지고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매일 커피를 적당하게 마시면 이런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이 제시하는 적절한 하루 커피 양은 25~50㎖ 정도입니다.

연구팀은 또 ‘장수 마을’로 알려진 그리스의 이카리아섬에 사는 주민들을 주목했습니다. 이곳의 주민 중 3분의 1이 90세까지 산다고 합니다. 이 섬의 주민 가운데 유럽의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암은 20%, 심장병은 50% 낮게 발생했고 치매환자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곳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주민의 절반 이상이 하루에 1~2잔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매일 빠지지 않는 커피 마시기가 장수의 한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항산화제 성분이 혈관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구팀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친구나 가족과 오붓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것은 몸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말합니다.

이 가을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커피향을 나누면서 소중한 이야기 꽃을 피워보는 것은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하루에 커피 한잔과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 한 줄을 묵상하는 겁니다.
커피 한잔과 더불어 묵상하는 성경말씀 한 줄은 마음과 표정 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부드럽게 해줍니다. 희망과 자신감과 의욕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커피 한잔에 말씀 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