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따발레시 현지에서 ‘아이티 비전센터’ 착공예배를 드리고 교육과 의료선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구호사역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착공예배에서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아이티공화국의 지진은 이 나라의 아픔을 넘어 우리의 아픔이었다”며 “합동 교단이 나서 교육시설과 병원 등을 지을 예정이며 이 일이 아이티 국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발레시 데오다 시장은 “한국 교회의 조건 없는 도움에 감사한다”며 “비전센터는 따발레 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하는 상징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합동총회와 교단 소속 NGO 해피나우가 함께 한 착공예배에는 서정배 총회장과 서기 남태섭 목사 등 총회 관계자와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코이카 아이티 지부 등 국제 NGO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아이티 비전센터는 총 면적 2000평에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됐으며 교육, 병원, 상점 등 편의시설을 갖춘 후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