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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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 창립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7.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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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9일 발기인 대회 및 13일 창립총회 개최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지표이자 인간이해의 틀인 에니어그램(Enneagram)을 영적 측면에서 연구하기 위한 ‘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가 창립된다.

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는 오는 8월 9일 오후 3시 한양대 다솜채플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오는 13일 오후 5시 이화여대 진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니어그램을 현대사회에 전수하기 시작한 사람은 굴지예프(Gurdjieff)다. 그느 영적 지도자로서 애니어그램이 성격 또는 인성을 발견하거나 파악하는 것이 목표가 아님을 가르치면서 흔히 성격이란 말로 이해되는 것을 세분화해 거짓 인성과 참된 인성, 그리고 본성을 찾기 위해 영성수련을 하는 수련인성 등으로 나누었다.

결국 에니어그램은 영성수련을 통해 본래적 존재로섣의 참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성의 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이 에니어그램의 정통성과 영성을 바르게 세우고 뿌리내리고자 뜻을 모아 창립하게 된 것이 바로 ‘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다.

학회 한 관계자는 “에니어그램과 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학술연구, 교육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로운 자기발전을 이루는 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창립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술 및 교육활동 뿐 아니라 학술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 에니어그램 교육과 보급 및 출판사업, 에니어그램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훼손된 에니어그램의 정통성 회복, 체계적인 에니어그램 연구 진행, 발전적인 에니어그램의 토착화 등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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