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대성회 성공, 하나님께서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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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대성회 성공, 하나님께서 원하신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6.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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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지역교회 지도자 초청 설명회 가져

한국교회 8.15대성회 조직위원회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역 KTX 회의실과 서울 장충동 엠베서더호텔에서 각각 전국 70여곳 지역교회 지도자들과 예장통합, 합동 등 70개 교단장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 8.15대성회 준비위원회는 지역교회 지도자들, 교단장들과 함께 설명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풍성한 생명 Abundant Lif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 및 광화문-숭례문 도심대로 전역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광역시와 전국 중소 70여개 도시는 물론, 해외 북미, 남미, 유럽, 대양주, 아시아 아프리카의 약 70여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및 수도권 50만여 명, 지방 40만여 명, 해외 10만여 명 등 총 100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래 최대 규모의 행사로 준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교단체, 봉사단체, 대학 및 청년선교단체, 여성단체, 기독실업인단체, 기독정치인과 언론인, 법조인, 기독문화예술체육인사 등 전 기독교계가 참여한다.

또 15일부터 21일까지 축제기간으로 정하고 신학학술포럼은 기독교학회, 세계선교포럼은 KWMA, 교육심포지엄은 기독교교육학회, 사회복지엑스포은 한국교회희망봉사단, 평회심포지엄은 평화한국, 평화음악회은 정명훈 지휘자와 서울시향, 청년포럼은 한국대학생선교회가 각각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한일합방 100주년, 광복 65주년, 한국전쟁 60주년, 4.19혁명 50주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회 취지에 대해 대회장 김삼환 목사는 “올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라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문제를 함께 묶어 하나님 앞에 모여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1974년 엑스플로 집회 이후 40년 가까이 민족 전체를 묶는 대규모 집회를 갖지 못했다”며 “전 세계적인 집회를 통해 축복의 홍수가 내려가야 모든 오물을 다 쓸어내고 새로운 깨끗한 국가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정치인, 과학자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한국 교회 이외에는 희망이 없다. 다시 엑스플로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8.15 대성회를 간절히 원하신다”며 “5대양 6대주가 다 같이 일어나 광장에 모여 위로부터 오는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전용태 장로는 “한국 사회의 유일한 희망인 5만여 교회가 전국에서 연합해서 제3의 영적 대각성을 일으켜서 선교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 교회 지도자들은 성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준비위원들과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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