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주권회복을 선언한 ‘통(通)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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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주권회복을 선언한 ‘통(通) 컨퍼런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4.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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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장충체육관서 레너드 스윗, 조병호 박사 강연에 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가르침이 아니라 진리 그 자체인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가장 우선에 두고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십자가를 전하는 일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通(통) 매니페스토 컨퍼런스’ 주강사로 참석한 미국 드류대 레너드 스윗 박사는 ‘21세기 교회를 위한 예수 선언’을 선포하며 그리스도의 주권 회복을 강조했다.

지난 2007년 동서양이 미래를 향해 동행해야 한다는 동서동행 미래교회 컨퍼런스에 이어 3년만에 열린 통 매니페스토 컨퍼런스는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들로 혼잡해진 21세기 교회를 향해 기독교의 핵심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다시 선언하는 자리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성경’으로 보고 동양의 정경적, 심정적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균형있게 인식해야 한다는 통으로 성경읽기의 방식을 동서양교회가 함께 선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 레너드 스윗 박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 대해 강조한 레너드 스윗 박사는 식물의 성장과 신앙을 비유하며 “땅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땅 위로 가지를 뻗는 식물의 모습은 우리가 가져야할 신앙의 모습”이라며 “우리의 영혼도 겉으로 보이는 성장에 치우치지 말고 땅 속으로 기본을 향해 강한 뿌리를 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경을 통해 다시 큰 힘을 얻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진리 그 자체”라고 재차 강조한 스윗 박사는 “모든 철학과 종교가 가르침을 따르라고 하지만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그 자체를 따르는 것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을 높이 들어 올리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세기 교회를 위한 성경선언’을 발표한 성경통독원 조병호 박사도 “성경 전체를 통해 성경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성경통독의 학문화와 대중화를 강조했다. 조 박사는 “오직 예수가 함축하는 내용은 성경 66권 전체를 통해 드러난다”며 “성경 전체를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균형 있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언했다.

숲과나무통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찬양으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레너드 스윗 박사와 조병호 박사의 강연에 이어 국악과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의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기도합주회를 통해 성경을 바로 읽고 예수를 바로 믿는 성도들의 삶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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