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궁금증 ‘행복한 물음표’에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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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궁금증 ‘행복한 물음표’에서 해결하세요”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4.19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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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사이트 오픈, ‘Q & A’ 형식으로 해결
전문 신학자부터 각 전공 전임교수 답변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수많은 소장품들, 과연 천국에서는 무용지물일까. 그리고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는 공룡이 왜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는 것일까. 착한 일을 하더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일까?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한 궁금증들. 성경을 대하면서 혹은 일상생활 중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벽에 부딪혔을 때 어김없이 따라붙는 ‘물음표’. 이 물음표 앞에서는 그 누구도 작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물음표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백석대학교(총장:하원)에서 이 물음표를 가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사이트를 오픈했다. ‘행복한 물음표’. 백석대학교 홈페이지(www.bu.ac.kr) 초기 화면에서 바로 클릭할 수 있다.

행복한 물음표를 클릭하면 평소 내가 가졌던 그 물음들이, 기독교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그 궁금증들이 나만의 고민은 아니었다는 것이 한눈에 들어와 오히려 위로를 얻는다.

“기독교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신앙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상담 코너”라는 것이 행복한 물음표를 운영하는 백석정신아카데미측의 설명. 성경은 물론 모든 생활 일상에서 발견되는 물음표들을 전문 신학자들과 각 전공 분야의 기독교 신앙을 가진 전임 교수들이 풀어내게 된다.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행복한 물음표는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물음에 대해 전문 교수들이 답하는 Q & A(문답) 형식으로 운영된다. 질문은 어느 누구나 올릴 수 있고 제기되는 질문에 대해 24명의 교수가 답변을 위해 대기한다.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답변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가질만한 의문점들을 미리 파악하고 선정해 이에 대한 답변도 올려놓았다. 최근 불교계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스포츠 세리머니’, ‘우리나라 최초의 기독교인?’ 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도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는 것들에 대한 간결하고 명료한 답변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신앙적 교리를 토론하거나 신학적인 논쟁을 위한 공간이 아니만큼 소모적인 논쟁을 위한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모든 질문은 공개돼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개인적인 비공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메일(lifetheo@bu.ac.kr)로도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신학부에서는 권호덕, 성종현, 장동민, 장훈태, 최갑종 교수 등 16명, 일반 학부에서 김기창, 오필환, 채규수 교수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의문들. 이제 ‘행복한 물음표’에서 해결하자. 이제 물음표도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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