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은 교회만이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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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은 교회만이 세울 수 있다”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0.04.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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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컨설팅연구소, ‘생명력 있는 가정의 가치 혁신’ 출판
“교회만이 희망과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가정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의 중심에 목회자들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김성진 목사(목회컨설팅연구소장)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력 있는 가정의 가치 혁신’(목회컨설팅연구소)을 출판했다.

이 책은 매월 발행하고 있는 ‘시대를 이끄는 탁월한 설교 가이드 북’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김성진 목사는 “행복을 꿈꾸는 가정들이 무너지고, 불행의 파국지세로 몰려가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가정의 회복과 진정한 가정행복의 추구를 위한 설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내면적 세계의 불균형과 성인아이의 흔적이 빚어낸 가정의 불행을 미시적으로 바라보고 문제의식만 가질 것이 아니라 옹벽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영적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목회자들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정의 회복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고 수고하고 합의하고 조정하며, 대화하고 풀어가야 하는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 목사는 “가정의 행복과 회복을 위한 수많은 문제들을 향해 상호 문제의 근원을 찾고, 그 문제의 원인을 인지하면서 상호 협력적 대화를 통해 진솔하게 풀어가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희망과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가정을 세워갈 수 있는 단체는 오직 교회뿐이다. 그리고 그 사역의 중심에 반드시 목회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목회자들에게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가정의 달만 국한해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말라. 둘째, 교인들의 정황을 너무 고려해 아닌 것을 아니라고 설교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태도를 벗어버려라. 셋째, 지속적인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라. 넷째, 모형적인 행복한 가정을 멘토가정으로 세워 그들로 하여금 가정행복 멘토링을 하게 하는 시스템 운영이 필요하다. 다섯째, 가정행복 사역은 평신도 사역의 몫으로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이다.

김 목사는 “목회자들은 문제가 있다는 원리적 자각으로 만족하지 말고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는 구체적인 원칙을 제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력 있는 가정의 가치혁신’에는 ‘행복 가꾸기’(이정애, 예찬사), ‘가족과 일과 신앙의 조화’(팻 겔싱어, W미디어), ‘주님 우리 가정이 회복 되었어요’(도은미, 두란노), ‘성인아이’(존 C. 프리엘, 글샘), ‘행복한 가정의 탄생’(찰스 스윈돌, 디모데) 등의 책 요약과 함께, 메시지 체크포인트, 설교본문 정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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