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제 20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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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제 20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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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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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20차 총회...대표회장에 강승삼목사

 
 (서울=이현주기자) 2010년 1월 현재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가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1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도 사업계획을 인준하는 한편, 각 교단과 단체를 통해 집계한 선교사 파송 통계를 보고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1월 현재 169개 나라에 2만455명의 선교사가 파송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천 32명 증가한 수칩니다. 이중소속 선교사를 포함할 경우 2만1735명이 됩니다.
 
 교단별로는 예장 합동이 99개 나라에 2천40명을 파송해 제일 높은 비율을 보였고 단체 중에서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가 82개 나라에 1천714명을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파송교단에는 합동과 통합, 감리교와 기하성 등이 뒤를 이었으며 10대 교단에서 전체 선교사 파송 비율 중 33.3%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단체로는 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난해 31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2위로 순위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과거에 비해 선교사 파송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외환위기 등의 경제적인 영향으로 선교사 파송이 위축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회장에 강승삼 목사를 추대했으며 신임사무총장에 한정국 전 총무를 선임했습니다. 박종순 전 대표회장은 이사장에, 이사장 길자연목사는 명예 이사장에 각각 추대하는 등 조직을 실무 중심으로 개편했습니다.
 
 신임대표회장 강승삼목사는 “선교의 종으로서 세계선교를 위해 열심히 섬길 것이라며 한국이 선교하는 교회가 되고 선교민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신년 사업계획도 통과됐습니다.

세계선교협의회는 올해 세계선교전략회의와 세계선교대회를 각각 개최하면서 2030년까지 한국교회가 끌고 갈 선교비전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권한과 회원자격 강화 등이 담긴 회칙개정안이 상정됐으나 장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내년 총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하고 폐회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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