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 복지타운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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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복지타운 건립 추진
  • 현승미
  • 승인 2009.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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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양일간 바자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개교회에서 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교회(이종윤목사)는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교회 예배당에서 ‘이웃사랑, 아가페타운 건립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아가페타운’은 서울교회의 목표 가운데 하나인 ‘빈약한 자 구제’를 위해 구상해 온 종합복지타운 모델이다. 종합복지타운 내에는 장애인을 위한 대안적 교육시설과 노인요양 및 의료시설, 체육관, 기숙사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교회는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33,180㎡의 부지를 마련해 매입계약을 맺었다. 또한 덴마크와 스웨덴, 독일 등 북유럽 복지국가들의 종합복지타운을 견학하며 선진국형 복지마을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도 마친 상태다.


교회는 이미 이곳에 입주할 장애인학교인 ‘호산나 전문대학’과 ‘호산나 장애인 대안학교’ 등을 지난 2006년에 세워 4년째 교회 내에서 운영 중이다. 


이와관련 이종윤목사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복지 문제는 심각한 저출산, 노령화 사회를 맞은 우리 사회의 커다란 과제”라며, “이 일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힘쓰는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한국 교회가 이 문제를 푸는데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교회는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교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바자회를 매년 진행했다. 그 가운데 선진국형 복지마을을 건립하기 위해 마련하는 바자회는 올해로 4년째다. 수익금의 일부는 탈북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전액은 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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