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기아대책, ‘지구촌 구호에 앞장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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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기아대책, ‘지구촌 구호에 앞장 설 것’
  • 정재용
  • 승인 2009.09.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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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사세미나 개최 사업보고와 비전2030 등 발표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은 창립2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구촌 구호 사역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국 이사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동행, 우리는 동역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기아대책 사업 보고와 함께 3만명의 헝거세이버, 30만명의 후원자를 세우는 ‘동역 비전 2010’을 비롯 1000만명의 중보 기도자를 만드는 ‘비전 2030’ 등의 사업구상을 밝혔다.

회장 정정섭장로는 “전 세계의 영적, 육적 굶주림을 종식시키는 기아대책의 비전을 위해 2010년까지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연간 예산만 1100억원이 넘는 큰 구호단체로 성장한 것은 2000여명에 달하는 전국 이사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밴 호먼 미국 기아대책 총재는 “한국 기아대책의 발전과 성장은 국제NGO 단체들이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배우려 하고 있다”며 “젊은 간사들의 헌식적인 봉사와 복음에 대한 열정, 국민들의 사랑이 맞물려 2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1989년 해외원조 기독교 구호단체로 시작한 한국기아대책은 세계 70개국에 전문인 봉사자 740여명을 파견하고 긴급구호와 지역개발사업, 어린이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3개 지역본부와 14개 지역사무소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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