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 20일 신라호텔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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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 20일 신라호텔서 시상식
  • 이석훈
  • 승인 2009.04.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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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이명규, 농촌지도봉사-권경희, 농촌협동지원-최병국씨 각각 1천만원 상금

▲ 김용복 이사장

재단법인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김용복)이 수여하는 ‘제4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돼 오는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대연회장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번 수상에는 농업경영부문에 이명규 구구농원대표, 농촌지도봉사 부문에 권경희 강원농기원 과장, 농촌협동지원 부문에 최병국 버섯연구회 회장, 특별상 부문에 김순화(조선족) 주부와 아크탕크 옥사나주부(러시아)가 공동으로 수상,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번 한사랑농촌문화상 선정에는 1차 35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해 실사를 거쳐 정길생 심사위원장(전 건국대 총장)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19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무, 배추, 밀 등 채소재배에 성공하며 ‘사막의 녹색혁명’을 일으켰던 월정 김용복선생의 농업농촌 사랑의 뜻에 따라 지난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국민복지 증진, 국가 번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농업은 정신이요 혼이며,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일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들을 격려하고 귀감으로 삼아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동시에 재산의 사회환원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실현해 나가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이날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감사와 비전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은 영동농장 30주년과 용복장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영동농장 대표 이취임식을 가지며,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이사장 취임식도 갖는다.
 

또한 김용복이사장은 이날 결혼 50주년 금혼식과 77세 희수를 맞아 제3의 인생으로 사재 사회희사 선포식을 통해 복지재단 설립을 발표하면서 남은 여생을 빈민구제에 바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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