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전소된 창성교회, ‘후원의 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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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전소된 창성교회, ‘후원의 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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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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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및 노숙자 등 교회 공동체 흩어질 위기에 처해

제주도에 위치한 예장합정 소속 창성교회(김봉현목사)가 지난 3일 밤 12시경 불의의 화재로 인해 교회 전체가 전소됐다.


그동안 지역에서 노숙자들을 섬기며, 공동체 사역으로 탑동 매주 무료급식 봉사도 진행해 온 창성교회는 이번 화재로 인해 함께 하던 공동체와 노숙자들도 모두 흩어져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봉현 목사에 의해 개척된 창성교회는 오직 기도와 공동체의 협력으로 대지를 매입해 예배를 드리다가 교회 옆 부지를 매입해 올해 교회 증축을 위해 2층을 공사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정황상으로 누군가가 발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봉현목사와 성도들은 예배실과 숙소가 빨리 복구돼 공동체의 섬김이 계속 이어지기를 고대하며 합심해 기도하고 있다.


화재 소식을 접한 제주노회에서도 특별기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특히 노회서기 최선호목사는 주일 예배 시 창성교회를 위해 즉석헌금 시간을 갖는 등 제주노회 산하 교회들이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화재를 안타까워하는 한 목회자는 “창성교회가 하루빨리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 지역주민들을 더욱 잘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창성교회 김봉현목사(064-799-7338), 서기 최선호목사(010-2045-5908)


<제주본부 = 김철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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