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통해 연합과 일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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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구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통해 연합과 일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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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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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헌금, ‘나눔과 돌봄 사역’에 전액 사용하기로

‘예수 부활, 대구 희망’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12일 주일 오후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회장:천병진목사/준비위원장:이흥식목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대구교회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고, 온 교회들이 참석해 예수부활의 참된 의미를 나누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사는 지역출신인 김성덕목사(내일교회)를  세우기로 했으며, 예배순서는 지금까지의 교단 안배에서 벗어나 목회자, 평신도, 어른과 어린이, 남녀 성도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 천병진목사(영광침례교회)


특히 1만여 명의 연합찬양대(대장:김승호장로/지휘:안승태장로)의 웅장한 스케일과  5만여 명의 성도들이 운집해 드리는 예배에는 ▲대통령과 세계평화를 위해 ▲경제위기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등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예배가 끝난 이후에도 대구 시내 동서를 가로지르는 버스 카퍼레이드를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오전7시30분 엘디스호텔에서 가진 대구경북기독교언론인협회(회장:이동수장로) 회원들을 초청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대회장 천병진목사(영광침례교회)는 “지난해 부활절에는 비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며 “올해에는 대구의 모든 교회들이 개교회 중심에서 벗어나 부활의 축제의 장인 대구스타디움으로 와서 복음화를 앞당기는 연합된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기를 소원하다”고 밝혔다.


▲ 이흥식목사(평산교회)
준비위원장 이흥식목사(평산교회)도 “2004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시 이단종파인 하나님의교회가 기독교계를 대신해 서포터스를 맡았다”며 “초파일을 맞아 불교계에서 1달여 이상 연등을 시내 곳곳에 달고 불교테마공원 조성 등 불교계의 두드러진 행사로 인해 교계가 응집되지 못해 복음화에 많은 걸림돌이 되어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복음화에 전 교회들이 협력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며 “잠잠하면 돌들도 소리친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를 대구 교계가 똘똘 뭉치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일부 참석자는 “부활절예배 장소가 너무 동쪽으로만 치우쳐 서쪽에 위치한 교회들이 상대적으로 참석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불만도 제기됐었다. 1년에 한번은 서쪽편에 위치한 두류공원 야구장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활절예배 시 올림픽처럼 교회별 입장식을 하는 안과 자동차를 경품으로 하자는 안 등 참석인원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다. 

▲ 김달기장로(사무총장)


사무총장 김달기장로는 “앞으로 대구에서 열리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복음화 율을 높이고 기독교의 위상을 보여줄 서포터스와 각 단체별 봉사단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부활절행사시에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번 부활절헌금은 나눔과 기쁨사역의 사랑의 반찬나누기와 노숙자와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봄노회(지방회)를 순회하면서 부활절 홍보에 주력해 온 대기총은 지금까지 200여 교회를 순회하며 강단교류에 힘을 쏟았다. 또한 거리현수막, 베너달기, 게시판, 지하철 홍보 등으로 부활의 기쁜 소식을 대구 전역에 알리는데 전력하고 있다.


<대구지사 = 이동수>


▲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부활절예배를 통해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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