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섬김, 지속적인 희망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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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섬김, 지속적인 희망 만들어 간다
  • 공종은
  • 승인 2008.12.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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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년 출범 1주년 맞아 총회-전국대회 개최
6인 상임대표 체제로 전환


한국교회희망연대(이하 한희년)가 출범 1주년을 맞아 6인 상임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봉사와 섬김을 위한 범 교단적 연대와 함께 지속적인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출범 1주년 기념과 함께 전국총회를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설악 한경직 추양수양관에서 개최한 한희년은 지난 1년 동안의 사역을 되돌아보는 한편 2기 신 임원진과 2009년도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상임대표 이철신 목사(영락교회)는 10개 교단의 목회자들이 연합과 봉사 그리고 한국 사회를 섬기겠다는 창립 목적에 맞게 국내외적인 긴급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평가하고, 1년 동안의 사역이 열정적으로 진행됐다며 감사했다.

또한 “처음부터 순수하게 봉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기쁨도 있었고 연합도 잘됐다”면서 “지금과 같은 정체성을 가지고 나간다면 40년 이상의 오랜 시간도 함께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희년은 총회에서 “어느 한 개인이나 한 교회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회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가는 단체가 됐으면 한다”는 이철신 목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동안 유지해 오던 1인 상임대표와 5인 공동대표 체제를 6인 상임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11개 교단별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여해 한희년을 이끌어 가기로 했다.

6인 상임대표는 양병희 목사(합동정통. 영안교회),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철신 목사(통합. 영락교회), 정삼지 목사(합동. 제자교회), 최이우 목사(기감. 종교교회), 한태수 목사(기성. 은평성결교회) 등이며, 교단별 공동대표 11명은 강용규 목사(기장. 한신교회), 권태진 목사(합신. 군포제일교회), 김봉준 목사(기하성. 구로순복음교회), 박철규 목사(합동정통. 새마음교회), 옥성석 목사(합동. 충정교회), 윤성원 목사(기성. 삼성제일교회), 정성진 목사(통합.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주채 목사(고신. 향상교회), 지성래 목사(기감. 삼선교회), 피영민 목사(기침. 강남중앙교회),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등이다.

공동상임대표 양병희 목사(합동정통. 한희년 상임대표)는 “하나님이 많은 일을 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모든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협력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희망”이라면서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강조했다.

한희년은 2009년 사업 계획을 확정, 지속적인 섬김과 봉사, 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인재개발을 위한 사업들과 함께 북한 어린이 돕기, 섬마을 어린이 지원 등의 사업을 새롭게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진행해 오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희망축제와 미얀마 재건사업, 추석행사 등에 대해서는 활성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중 인재개발 프로그램은 한희년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대학생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정치, 경제, 문화, 국제, 언론, 방송, 법조, 예술, 체육, 교육 등 10개 위원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정기적인 양육과 세미나 그리고 수련회를 통해 이들을 육성하고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희년은 올 한 해 동안 태안반도 복구 지원, 설날 희망큰잔치, 사랑의 밥퍼, 장애인 금강산 나들이, 미얀마 싸이클론 복구 지원, 베이징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초청 감사 예배 등 국내외적인 분야에서 적극적인 섬김과 봉사의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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