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위해 1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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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위해 1억 후원
  • 이현주
  • 승인 2008.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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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행복나눔재단 지난 3일 지역센터아동연합회에 전달
 


조용기목사의 은퇴 후 사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 저소득층에 김장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에 나섰다.

 
동재단은 지난 3일 국민일보빌딩에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옥경원목사)와 협약식을 갖고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아동센터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장애인 가정 등 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던 나눔재단은 경기 침체 속에 위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을 도울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아동센터 시설 보수를 약속하고 나선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재단 이사장 조용기목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의 영육을 책임지고 희망을 불어넣는 일만큼 소중한 것도 없다”며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꿈을 품고 가난을 당당하게 극복해 한국사회에서 크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은 연합회 옥경원대표는 “저소득층 아동 상당수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대로 된 식사도 못하며 자라고 있는데 이번 후원으로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1400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연합회는 교회나 기독교인의 후원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개보수하는 ‘클린 앤 세이프’ 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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