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캠프 비용 전액 후원 오는 18일부터 5일간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목사)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를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굿아이즈 새로남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새로남교회는 대전지역의 어린이 1백여 명을 초청했다.
이번 캠프 비용 전액은 새로남교회가 후원하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원어민교사들과 교육학을 전공한 미국 이민 2세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교육을 담당해 수준 높은 캠프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새로남교회는 영어교육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영어동요와 회화, 생활예절, 쿠키만들기, 식사예절 등을 가르치며 재미있고 역동적인 캠프를 지향하고 있다.
캠프 이름을 ‘굿 아이즈’로 지은 것은 ‘밝은 눈’을 의미하며 글로벌리더를 향한 비전의 눈을 열게 한다는 뜻을 지니며 크리스천의 선한 시선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바라보는 선한 눈길을 의미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교육은 실제 미국에서 말하고 생활할 때 필요한 실용영어 중심으로 아동 대상을 고려하여 현지에서 제작된 교과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미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실생활 비디오와 영어카드 꾸미기, 스킷 드라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용될 예정이어서 방학 기간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대전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의료보험비 면제 가정의 4학년에서 6학년 학생으로 캠프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행사 기간 중 이동차량과 식사도 새로남교회가 모두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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