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여성들 ‘국가안정·경제회복’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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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여성들 ‘국가안정·경제회복’ 위해 기도
  • 공종은
  • 승인 2008.05.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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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여성 지도자 세미나·기도회

한국 교회 여성 지도자들이 국가의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위원장:박홍자 장로·이하 여성위)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2008 한국교회 여성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독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역할에 대해 모색하고 여성들에게 맡겨진 선교의 사명과 역할 감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각 교단 전국 여전도회장과 임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도회와 세미나에서 여성위는 선언문을 발표,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기독 정치인들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이 요구되고, 기독교인에게 부여된 빛과 소금의 사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기독 여성 지도자들의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해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신사참배, 교회 분열, 물질만능주의, 개 교회주의, 도덕적 세속화, 사회악에 대한 침묵의 죄책 고백 ▲말씀 위에 서서 정의와 평화, 사랑과 인권, 화합의 중재자가 될 것 ▲21세기 선진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섬김과 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나서며, 낙태 및 사회의식 개혁을 위해 앞장 ▲북한 동포의 자유 해방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하고, “중국의 대지진과 미얀마의 싸이클론 등 지구 이상 기후 현상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하심에 회개하며, 여성들에게 맡기신 선교의 사명과 역할 감당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경숙 총장(숙명여자대학교)은 특강을 통해 “바람직한 모범으로 제시된 예수님의 리더십의 핵심은 섬김”이라고 말하고, “섬김의 리더십 강조는 기독 여성들이 교회와 사회에 리더로서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감당해야 할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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