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녹색수업’ 등 주일학교 견학코스로 인기
봄의 화려함을 수놓는 꽃 중 으뜸을 꼽으라면 ‘철쭉’을 빼놓을 수 없다. 붉은 철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면 하얀 철쭉은 단아함의 극치를 드러낸다.
철쭉은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이지만 5월에 개화하며 꽃과 잎이 함께 핀다는 점에서 진달래와는 차이를 둔다. 진분홍색 철쭉은 산철쭉, 흰색은 흰 철쭉, 겹꽃잎이 달리는 꽃은 겹산철쭉으로 불린다.
철쭉 전시회와 함께 식물원에서 자란 약초와 산나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맛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교육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생태와 환경을 배우는 ‘녹색수업’ 체험학습도 진행하고 있어 주일학교 단위의 단체 견학 장소로도 추천할만하다. 철쭉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문의:031-531-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