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리아 “각 교단 지적 수용,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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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리아 “각 교단 지적 수용, 섬기겠다”
  • 공종은
  • 승인 2008.05.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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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심포지엄 개최, 교단 교리 존중

알파코리아(이사장:윤희주 목사)가 목회 현장과 교계에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알파코스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고, 교단들의 지적을 적극 수용해 이를 고치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겠다는 입장도 함께 표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재 교회에서 알파코스를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알파코스가 교계에서 오해하고 있는 성령운동이 아니라 새 신자 전도와 정착을 위한 전도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알파코리아는 예장합신총회와 합동총회가 지난 19일과 22일 잇따라 개최한 ‘알파코스 공청회’와 관련 지난 24일 입장을 표명, “두 교단의 지적과 비판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갖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알파코리아는 두 교단 신학부에 보낸 초청서를 통해 “공청회는 찬반양론을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참석자들이 분별력을 갖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지만, 많은 오해 속에 일방적인 견해를 발표한 부분이 있어 많은 목회자들이 아쉬워했다”며 입장을 밝히고, “목회 현장에서 불신자 전도를 통한 한 생명의 귀중함을 너무 잘 알기에 목회 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소원해서 오해된 부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또한 “6월 23일로 심포지엄 날짜를 정하되, 두 교단에서 장소와 날짜를 협의하기를 원한다면 협의해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공청회에서 발표했던 두 교단의 관계자 모두가 참석해, 소속된 교단 교회 중 알파를 잘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 속에 깊은 이해를 돕기를 원하며, 문제가 발견된다면 이를 받아들이고 겸손한 자세로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코리아 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지난 2007년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지적한 아말감 사역 등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2회에 걸쳐 알파코스를 적용하고 있는 교회와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목사님들께 본질에 없는 사역을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알파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소속된 교단의 교리를 존중해 교단과 부딪치지 않고 화평한 관계를 강조하고 있으며, 알파코스가 전도 프로그램이기에 예화는 담임 목회자가 목회 현장의 감동적인 예화로 바꾸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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