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래교회 운동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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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미래교회 운동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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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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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침체를 극복하기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교파를 초월한 40~50대 중견목회자들이 한국사회와 교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미래 목회자 포럼’을 창립했다는 소식은 이런 분위기가 확산 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 모임은 최근 목회자 연장교육과 평신도 훈련을 담당하는 모 단체와 통합, 재구성하여 창립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는 지난 1세기 동안 놀라운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단주의와 개교회주의에 제한됐고, 국토분단을 아파하면서도 교회의 일치를 이루지 못했으며, 선한 사마리아사람에 대해 설교하면서도 고난에 처한 우리의 이웃을 외면하였음을 회개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우리사회는 지금 안타깝게도 성직자의 도덕적 결점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우리는 영성과 도덕성을 겸비하여 한국사회와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대안 세력으로, 영적 각성과 도덕적 재무장을 선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한국교회의 각성운동이 점차 확산되지 않겠는 가 기대감을 갖게 된다. 한국교회의 재도약은 이러한 각성운동을 통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포럼의 주요사업은 3가지로 요약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한국사회와 교회를 위해 당면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후배목회자들의 목회모델설정에 도움을 주며, 평신도 지도자 양성과 올바른 기독교 문화 구축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자는 것 등이다.

우리는 영적ㄱ각성이 한국교회의 희망을 만드는 지름길이며 기초임을 믿는다는 목회자들의 이같은 의지를 보면서 이러한 ‘의지’와 ‘다짐’들이 확산되어 성숙한 미래교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다. 건강한 교회를 화두로 삼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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