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견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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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발견하는 ‘행복’
  • 현승미
  • 승인 2008.02.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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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목사가 소개하는 돈없이 부자되는 방법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현대인들은 어느덧 ‘부’와 ‘성공’에 삶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게 됐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성공한 이들조차 ‘2%의 부족함’을 호소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는 2%는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부족한 2%를 채우려 노력하지 말고, 온전한 100%를 찾아야 해요. 돈은 결코 우리를 온전케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온전케 하실 수 있어요.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진정 부유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필 컬러웨이의 ‘돈 한 푼 없이 부자로 사는 법’을 번역해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한 김재일(예장생협 대표)목사. 그는 삶의 중심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물질 경쟁 속에서 점점 더 삭막해지고 정말로 중요한 가족과 이웃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삶의 진정한 가치를 잃은 채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계속 채우려고 하고, 얻은 것에 대해서 얼마나 지속가능할까 걱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욕망을 덜 채울수록 부족함을 덜 느낄 수 있고, 그 부분을 신앙적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우리가 웃을 때나 울 때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단순한 ‘물질적 가난의 강요’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살아가면서 분명 물질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다만 김목사는 그것이 삶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주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필 컬러웨이(베스트셀러 작가, 강연가)는 항상 가난했다. 그러나 스스로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부자라고 생각했다. 그는 5살 때 욕실의 거울 앞에서 동전을 들고 있으면 순식간에 동전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번 돈이 실제로는 삶에 어떠한 가치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자신과 많은 사람들의 삶 가운데에서도 충분히 그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는 14살 때까지 새로운 차 안의 냄새를 맡아보거나 빅맥을 마음껏 먹거나 새 청바지를 입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뛰어 다닐 수 있는 뒷마당과 같이 놀 친구들, 그를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강력한 믿음이 있었다. 책 속의 이야기는 필 컬러웨이의 삶이다. 그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쩌면 우리 일상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저자 필 컬러웨이는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우리를 정말로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은 돈과 물질과 명예와 성공이 아니라고 가르쳐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진정한 행복과 돈 한 푼 없이도 행복한 부자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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