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특별한 관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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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특별한 관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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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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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살리기’가 한국교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각 교단과 교회가 교회학교 현실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교회에 나오는 영ㆍ유아, 유치원생 그리고 아동부 어린이 수가 수년째 침체되거나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회의 미래는 교회학교 활성화 여부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교회학교 침체 탈피’노력은 절실히 요청되는 사안임이 틀림없다.

교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교회학교 침체원인은 복합적인 것으로 드러난다. 우리나라의 저 출산문화와 함께 교회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 부족, 교사의 리더십 및 교육수준 문제, 사회로부터의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등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모 교단에서는 올 한해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구체적인 전략수립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집중적으로 벌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교단에서는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 신학생들을 주요 교육대상으로 교회학교 부흥전략세미나를 가졌고 이달 말에는 전국의 노회원, 특히 교회담임목회자들이 참여하는 교육정책세미나가 뒤따를 예정이라고 한다. 4, 5월에는 전국 교회학교 교사 기도회가 개최되고 어린이날을 즈음해선 어린이전도에 집중적인 전도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이라고 한다. 교단소속 전국교회가 금년 어린이주일(5월4일) 일제히 어린이 총동원 전도잔치를 계획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영ㆍ유아 및 초중고등부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과교재 개편작업에 착수 하거나 교회학교체제 개설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 교회학교침체를 극복할 방법들이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개 교회 차원에서도 요즘 들어 교회교육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로의 자리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교회학교학생들의 영성훈련, 특활전도, 영상사역, 제자핵심화 방안, 교육방법들이 모색되고 영어성경학교, 찬양학교, 문화학교, 만화선교 등 다양한 교육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어 교회학교에 긍정적 효과를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감도 갖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담임목회자의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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