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자
상태바
섬김,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자
  • 운영자
  • 승인 2008.01.0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믿음과 각오로 올 한해가 한국교회와 기독인이 모두 새롭게 되는,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질적인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 한국교회는 올 한해 ‘섬김과 나눔’에 큰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섬김과 나눔, 봉사가 이 시대 우리사회에 가장 필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교계지도자들은 한결 같이 신년사에서 한국교회가 더욱 몸을 낮춰주길 당부했다고 한다. 2008년을 한국교회 갱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몸을 낮추고 섬기는 길만이 최선이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올 한해가 세상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문제를 풀어가는 교회로서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민, 소외된 노인, 육체와 정신장애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기도하자고 촉구하는가 하면 모 교단장은 “새해에는 온 생명을 살리고자 고난의 현장으로 향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공동체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 지난 한해 한국교회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각종재난에 나름대로 발 빠르게 대처했다고 생각된다.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제거 작업에 온 교회가 나서 봉사활동과 피해주민 돕기 성금운동을 벌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이클론으로 1,000여명의 사망자가 난 방글라데시에 기독교 구호단체들이 피해복구 및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새해에도 교계에 핵심정책으로 적극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캠퍼스 전도사역을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모 선교단체는 2008년 한해를 섬김ㆍ봉사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가난과 굶주림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의 어린이를 돕는데 앞장서는 기독인들도 적지 않다. 세계 도처에서 봉사와 섬김의 활동을 벌이는데 의사, 탤런트 그밖에 수많은 기독인 자원봉사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섬김, 나눔에 교회가 적극 나선다면 우리사회는 그만큼 더 밝아질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