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인권주일에 시상식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가 매년 인권주간에 시상하는 인권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오는 12월 9일 인권주일에 맞춰 실시되는 인권상 시상식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1987년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첫 수상자로 선정하며 이주여성노동자문제와 장애인 인권, 노숙인문제 등에 관심을 가져온 다양한 인물과 단체에게 상을 수여했다.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30여 년 동안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증진을 위해 일해 오면서 정치적 암흑기에 ‘인권상’을 제정, 우리 사회의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온 사람들을 격려했다.
교회협 황필규국장은 “지난 한 해동안 인권상황을 돌아보고 약자와 소수자를 위해 활동한 인물이나 단체를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