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11월 한 달 '의료선교'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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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11월 한 달 '의료선교' 행사 풍성
  • 이현주
  • 승인 2007.10.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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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센터 주최, 간증과 찬양 등 신앙프로그램으로 채워
 

연세의료원이 11월을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 구성원의 신앙강화를 위한 ‘의료선교의 달’로 지킨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로 요한일서 4장11절을 주제성구로 뽑았다.

의료선교센터 소장 이민걸교수는 “지난 여름 직원들의 파업 여진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아 동료들의 화합과 사랑을 위해 이 말씀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원은 의료선교의 달 첫 행사로 11월2일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교직원 찬양경연대회를 개최한다.

7일에는 해외 선교지에서 사역하다가 귀국한 박경남 선교사 초청 예배를 드리고 15일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신앙프로그램 ‘길을 찾은 사람들, 길을 찾는 사람들’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의대와 치대, 간호대 학생 등 기독교 신앙을 갖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세의료원의 창립정신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촌극과 워십댄스, 기독동아리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6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간호국 주최로 신앙 간증집회가 열리며 19일 제17회 세브란스 기독인의 밤으로 행사는 절정을 맞는다.

이날 행사는 온누리교회 라준석 수석부목사가 인도자로 나서 말씀을 전하며, 기독교적 의료선교의 사명을 되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20일에는 영동세브란스 기독인의 밤이 열리며 사랑의교회 원로 옥한흠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26일에는 에비슨 의료선교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이 진행되며 이날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교육기금으로 적립돼 선교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의료선교의 달 마지막 행사인 제7회 의료선교심포지엄은 올해의 주제를 ‘의료선교의 현주소와 보건의료선교’로 잡았다.


단기의료선교의 속성과 반성에 대해서는 오희철교수가, 의료선교의 선교학적 의미에 대해 신과대학 김상근교수가 각각 발제하며 지난 아프간 사태 등 단기선교의 반성과 앞으로의 선교과제도 심도 깊게 논의한다.

또 보건의료에 대해 초점을 맞춰 필리핀과 베트남에서의 보건의료선교 사례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연세의료원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된 영적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의료선교의 달로 정해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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