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주최, 오는 22일 백주년기념관서
미얀마 민주화시위가 군부의 무력진압으로 무산된 가운데 한국교회가 미얀마의 아픔을 나누는 기도회를 진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22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미얀마 민중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인권탄압에 대한 교회차원의 공동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북정상회담 등 민감한 국내 정세로 인해 미처 해외동향에 관심을 갖지 못했던 기독교계는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미얀마 사태 해결에 근본적인 대처와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교회협을 비롯, 한국교회인권센터와 기장생명선교연대, 교회여성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하며 향후 미얀마 사태 연합대책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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