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는 것이 어렵다면 미전도종족 불러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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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것이 어렵다면 미전도종족 불러들이자"
  • 이현주
  • 승인 2007.09.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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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2007' 지난 10일 기자간담회 열고 세계 복음화비전 공개
 세계 미전도종족 여성리더 모이는 `워가 2007` 한달 앞으로

전 세계 미전도 종족 내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워가 코리아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15일부터 열리는 행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간 워가코리아측은 인도와 네팔, 캄보디아 등 76개 나라에서 1,200여 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성을 선교의 주체로 세우는 훈련사역이 일주일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워가 2007 준비위원장 이형자권사는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미전도 종족 여성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고 믿는 자들의 나라는 부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근 아프간 사태로 가는 선교에 대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불러들여 훈련하고 현지인들을 파송하는 선교야 말로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여성 리더들은 차세대급으로 가능성과 비전을 보고 선발했다. 선발과정에는 현지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았다. 비용 마련도 한국교회 여성들이 직접 나섰다. 참가자들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항공비와 체류비 일체를 주최측이 부담한다.


김윤희 부위원장은 “현지 여성들은 현실은 한국사회의 60~80년대를 보는 것과 같다. 한국의 발전상을 통해 여성의 역할과 신앙의 힘으로 보여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잠재적 가능성이 풍부한 여성인재들을 동원,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전문적인 능력개발 프로그램도 행사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워가2007’대회는 영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도와 제자훈련, 핍박받는 선교지에서의 선교전략 등이 논의되며 상처받은 여성의 치유를 위해 상담과정도 마련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기술과 비즈니스, 의료 등으로 현지에 돌아간 여성들이 메이크업과 미용, 농법 등으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의료와 보건위생 강좌를 마련해 열악한 환경개선에 나서도록 했다. 이렇게 마련된 강좌만 총 30여 개로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이형자 준비위원장은 “이미 캄보디아에 병원과 미용실을 세워 선교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미전도종족 여성지도자들의 활약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워가의 목표는 현지인들이 직접 개척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원주민들을 통한 복음의 확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선교의 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가 2007대회’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리며 대회기간 중 18일에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한국교회 여성들과 함께 세계선교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 집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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