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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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 개소
  • 현승미
  • 승인 2007.09.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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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지난 6일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에 ‘용인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굿네이버스 정금선 부회장, 류경희 본부장을 비롯해 (주)낙원건설 김현식 대표이사, (주)AMST 정하풍 사장, 신계용 경기도의원, 김정석 시의원, 김동해 구청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 좋은이웃 지역아동센터는 용인시 구갈동과 신갈동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결식·방임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및 학습지원, 개별상담을 통한 정서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는 가족해체,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보호받지 못하는 빈곤아동들을 발굴해 전문적인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을 동참시켜 전문자원봉사자로 육성, 활용하여 다양한 자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용인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는 (주) 낙원건설 김현식 대표이사가 용인지역 내의 본인 소유 건물을 무상으로 후원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매달 100만원의 후원금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인근 지역에 있는 강남대학교 학생들이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 김은경 대리는 “보호자의 생계활동 혹은 가정의 해체 등으로 인해 빈곤 상황에 놓인 아동들은 일반 가족 아동들에 비하여 방임으로 인한 소외감, 박탈감, 학습기회의 결여, 문제행동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적절한 영양공급과 학습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빈곤아동 수는 전체아동의 8.6%로 약 100만 명에 이르고 있지만 빈곤아동보호체계 하에 보호받고 있는 아동의 수는 약 13,000명으로 미비한 수준이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서울, 대구, 광주를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여 사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빈곤아동들에게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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