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정신으로 세계의 미래를 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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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정신으로 세계의 미래를 열어갑니다”
  • 공종은
  • 승인 2007.05.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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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 ‘제4회 백석청소년대상’ 수상자 선정

과학:백승호·김지현 극기:김기승·문동진 근로:박영미·최은영 문학:최지현·임현지

봉사:장수영·김상현 예술:김현석·김호산나 체육:김연아·이애라 효행:송세진·임신웅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된 ‘백석청소년대상’ 수상자로 과학부문 백승호 학생(송탄고등학교) 등 16명이 선정됐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 교목실은 지난 25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31일 오후 3시 백석홀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가족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실시되는 백석청소년대상은 문학부문 신설로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되며, 과학·극기·근로·문학·봉사·예술·체육·효행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약간 명에게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제4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07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군포 수리고등학교 김연아 양이 체육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그 의미를 더했다.


‘과학부문’은 과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으로 생활에 유용한 새로운 발명에 공로가 있는 모범 청소년이 추천되며, ‘극기부문’은 질병 또는 신체의 장애를 안고 있으면서도 같은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소년, ‘근로부문’은 불우한 가정환경이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소년, ‘문학부문’은 문예 창작활동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봉사부문’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청소년, ‘예술부문’은 예술성이 뛰어나고 특별한 실적을 이룬 장래가 유망한 청소년으로 음악·무용·미술·연극·영화 등의 부문에서 선별한다. ‘체육부문’은 우수한 체육기능을 지니고 뛰어난 실적을 올린 전도가 유망한 청소년, ‘효행부문’은 어려운 형편과 처지에서 지성으로 효행을 실천하는 모범 청소년을 선별해 격려한다.


올해 백석청소년대상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최종 수상자가 확정돼 발표됐으며, 지난 2004년 중학교 19개 교, 고등학교 97개 교가 참가한 가운데 처음 실시된 이후, 2005년에는 중학교 70개 교, 고등학교 208개 교, 2006년에는 중학교 29개 교, 고등학교 198개 교 등이 참여하는 등 참여 학교들의 범위가 빠른 속도로 확대·증가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 김기만 학장은 “올해의 경우 문학부문이 신설되면서 학생들과 학교들의 참여가 더 활발하다”며 기쁨을 표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일꾼으로 건실하게 성장해 가며, 또한 봉사하는 사람, 섬기는 사람, 참을성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금은 인터넷과 휴대폰, TV를 통해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들이 청소년들의 마음과 영혼까지 황폐화시키는 때”라고 말하고 “그렇지만 우리 청소년들이 이런 문화와 환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세상을 호흡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교목부총장 허광재 박사 또한 “백석청소년대상이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더 밝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부터는 수상 범위를 더 확대해 많은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위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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