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회 빠르면 올해 안에 새성경 펴낸다
상태바
성경공회 빠르면 올해 안에 새성경 펴낸다
  • 이현주
  • 승인 2007.04.05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성경번역을 위해 조직됐던 한국성경공회(회장:석원태목사)가 지난 29일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빠르면 올해 안에 새 성경 출판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새성경 번역에 40여명의 번역위원회 참여하고 있으며 번역비만 약 13억원에 이른다고 성경공회는 보고했다. 김태윤사무총장은 “바른 성경이 없이는 바른 신학과 신앙도 없다”며 “모든 회권교단들이 힘을 모아 우리 손으로 번역되고 출판되는 성경이 강단에 읽혀지도록 반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장 석원태목사는 “신학적 번역작업은 마무리됐지만 읽기 편하도록 국문학적 교열작업이 진행중이며 빠르면 금년 중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번역위원장 변남주박사는 “정확한 일정과 시기를 담보할 수 없으며 2007년내 출판이 어려울 경우, 내년으로 발행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경공회는 예장 고려와 침례교, 합동진리 등 117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수권을 대변하는 성경번역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날 총회는 김태윤 사무총장의 사회로 황창기목사(고신대 전 총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국가와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이우양목사(합동진리 총회장), ▲세계평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이한영목사(개혁합동 총회장), ▲한국성경공회와 성경출판과 보급을 위해 황상호목사(합동선목 총회장)가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 석원태목사의 인사와 개신대학원대학교 손석태총장의 축하인사가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