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예배패턴 변화 주목된다
상태바
젊은층 예배패턴 변화 주목된다
  • 운영자
  • 승인 2006.11.08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회형태의 변화가 다양하게 시도되는 분위기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키위한 시도라고 생각된다. 특히 청소년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배 패턴의 변화가 크게 눈에 띄고 있어 이러한 변화는 목회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를 계기로 젊은층의 목회가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


이런점에서 요즘 대학채플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는 소식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기존 집회형식에서 벗어나 유연성과 특화를 조화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찬양 중심 예배 외에도 드라마와 뮤지컬 채플, 힙합 찬양팀의 공연 등 젊은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예배형식이 시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대학의 경우, 신입생 중 비기독교인이 60~70%에 이르는 상황에서 그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다고 한다. 이 대학은 기독교 현대음악예배, 영어예배를 매주 월요일 고정적으로 드린다고 한다. 영어예배는 미국인목사가 진행하고, 기독교현대음악예배에는 현대 기독교음악전문가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학기당 2회를 공연예배로 준비하는 학교도 있다. 이 학교는 기독교현대음악가수를 비롯 판토마임 문화선교팀 등이 예배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밖에도 대학채플에서는 뮤지컬 드라마가 진행되기도 하며 졸업생 및 유명강사초빙과 함께 연극, 무용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형식의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신학대학들도 다양한 예배형태를 모색하고 있긴 마찬가지다. 전통적 예배와 찬양예배를 조화있게 준비하는가 하면 학과별 특성을 가진 헌신예배, 총학생회와 동아리 연합 헌신예배, 선교사 헌신예배, 동문주관예배도 있다.


그런가하면 비기독학생과 타종교학생을 위한 예배를 별도로 마련하는 학교도 있다고 한다.


이들 학교는 비기독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성경공부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캠퍼스 복음화는 물론 교회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배패턴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모색되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