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주관한 노부모10쌍 합동금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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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주관한 노부모10쌍 합동금혼식
  • 윤영호
  • 승인 2006.09.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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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제일감리교회, 지역 노인들 초청해 성대한 혼례 올려
▲ 안산제일감리교회는 지역 어르신10쌍을 초청해 금혼예식을 주관했다.

 

경기도 안산시 안산제일감리교회(담임:정명기목사)에서는 지난 16일 본당에서 창립 20주년기념 50년 이상 화목한 가정을 이루신 지역어른 10쌍을 모신 가운데 합동 금혼 혼례식을 베풀어 어르신 공경을 실천했다.


박주원안산시장,김석훈시의장,천정배국회의원 사모,제중길국회의원,장경수국회의원,이민호의원,이정태 안산문화원장, 시의원, 지역내빈,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문화원 후원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안성문화원 김은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예식에서 정명기목사는 인사말에서 안산제일감리교회 창립 20주년을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특별 기념행사 합동 금혼잔치를 가지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오래무궁토록 장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화동들의 입장에 따라 신랑 신부 10쌍의 어르신들이 입장하면서 참석한 축하객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으며 전통 혼례 예식대로 진행됐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안산제일감리교회 정명기목사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의 진정한 도리는 효에서 출발되는 것으로 우리는 어르신들께 아름다운 효의 도리를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석훈 시의장은 축사에서 눈물로 벗을 삼으면서 우리의 경제를 오늘 이 시간까지 지켜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 드린다며 효는 진정한 국가의 횃불이요 사회를 정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면서 우리 젊은 사람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행실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산문화원 경기민요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우리가락을 부르자 참석한 어르신들이 신바람 나게 어깨춤을 들썩이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져 참석한 모두에게 진정 한 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안산지사장 = 박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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