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서공회연합회 "아직 4천여 부족 언어 남아 있다" 밝혀
2005년 12월말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2천4백3개 언어로 번역됐다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밝혔다.
이는 지난 1년 전인 2004년보다 26개 언어가 늘어난 숫자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6천5백여 언어 중 성경전서가 번역된 수는 4백26개이고 신약은 1천1백15개로 조사됐다. 또 단편만 번역된 수는 8백62개에 이른다. 성경이 각 부족의 언어로 번역될 때는 단편-신약-구약의 순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성경이 2천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됐지만 아직도 4천여 개의 언어가 남아있다”며 “이들 부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언어로 접하게 되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번역 현황을 보면 아프리카 지역 언어가 6백83개로 가장 많고 아시아가 5백93개, 대양주/태평양지역이 4백20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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