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만 2천여 명 진중 세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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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만 2천여 명 진중 세례 받아
  • 이현주
  • 승인 2006.02.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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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 133억 새 예산안 수립

 

 

신교대 입소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예배 참석 권장 금지 등 점차 열악해지는 군 선교 환경 속에서도 16만 2천여 명이 진중세례를 받았다. 또 국내 경제 위축 속에서도 군인교회 26개동이 준공되는 등 군 복음화가 성공적으로 전개 되고 있어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군부대 사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목사)는 지난 24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펼친 사역에 대해 보고했으며 신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또 공군 군종감을 역임한 신성교회 이학수목사를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비전 2020사역 중 진중세례는 전년대비 4백35명 증가한 16만2천2백60명으로 군선교연합회는 “주 5일제와 종교활동 자유화 보장 등 선교를 방해하는 많은 난관 속에서도 수세인원이 증가한 것은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성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군상황은 신교대 입소인원이 15~20% 감소했으나 육군 훈련소 입소인원과 대대급 군인교회 활성화로 수세인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군선교연합회는 군구조 변화와 소수종교 포교 확대, 병역 대체법 추진 등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인교회 사역 활성화를 모색하고 기독교는 선교 지향적이라는 이미지에서 보편적인 장병사랑 이미지를 구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소수 종교신자의 병영 내 신앙생활은 보장하되 군의 특성을 고려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키로 했으며 인권위원회가 권고하는 병역 대체법 반대를 위해 범 국민적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새해 사업비용으로 1백33억원을 편성했으며 20만 장병 전도 및 수세운동에 적극 매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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