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다른 신앙고백을 이해하자... ‘신앙과 직제운동’의 출발 제1차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열리기 전의 에큐메니칼 운동의 흐름은 크게 세 가지였다. 이번에는 그 흐름 중에서 “신앙과 직제(Faith and Order)” 운동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사실 개신교는 그 시작부터 다양한 신앙고백 속에서 발전해왔다. 종교개혁자들 중에서 루터, 칼빈 그리고 쯔빙글리 사이에서의 성만찬에 대한 이해가 다른 것은 유명한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각각의 개신교 전통 속에서 신앙과 직제에 관한 통일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그의 몸이라고 고백하는 교회들은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하나가 되기를 기도해 왔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구세주로 고백하는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들은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모여 대화하고 교제하는 연재 | 운영자 | 2013-04-10 14:36 세계교회, 경제공황과 전쟁의 도전에 대응 제1차 삶과 일 세계교회대회가 끝난 후 이 대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세계문제에 대해서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자 상설 위원회를 만드는 데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중에 국제 사회과학연구소를 설치하고 거기에서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연구하도록 했다. 주지하듯 20세기 초반은 세계대전이 두 차례 일어나면서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끔직한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처럼 교회에 도전을 주는 많은 사건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제1차 삶과 일 세계교회대회가 1925년 열린 후 제2차 대회는 1937년 영국의 옥스퍼드에서 개최됐다. 이 사이에 1929년 경제공황이 일어났고 세계는 경제공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구책들을 마련했다. 교회도 이런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 특히 연재 | 운영자 | 2013-04-02 19:53 '삶과 일(Life and Work)' 운동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어서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또한 그 시대적, 역사적 특수성 속에 존재한다. 20세기 초에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시대적 특수성은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었다. 시대적 특수성 속에서 교회는 기독교의 보편성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그 보편성은 인류의 평화와 복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혹함 속에서 교회들에 필연적인 일은 ‘상호 협력’이었다. 1919년 국제연맹의 창설은 세계선교대회 의장을 지낸 나탄 죄더블럼(Nathan S?derblom)에게 커다란 자극제가 되었다. 그는 국제연맹에 이른바 도덕적 보강을 위해서 이와 상응한 세계교회대회를 구상했다. 그 구상의 결과가 1925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개최 연재 | 운영자 | 2013-03-26 20:38 교회 일치와 선교의 노력 WCC에 녹아 있어 세계교회협의회의 창설은 20세기 교회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교회의 일치운동과 갱신운동, 복음의 실천을 통한 사회적 봉사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한 노력이 세계교회협의회에 녹아있기 때문이다.‘세계교회협의회의 기원이 어디에 있나?’라는 질문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대부분 학자들은 1910년 영국 에든버러(Edinburgh)에서 열린 제1차 세계선교대회(World Missionary Conference)를 기원으로 보고 있다. 에든버러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심히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선교대회는 복음전파의 하나로서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고, 비기독교인들과도 상호작용하며 선교의 사업과 문제를 함께 연구하기를 희망했다.제1 연재 | 운영자 | 2013-03-13 15:57 "분열된 교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에큐메니칼 운동을 풀어나가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작업이 있다. 그것은 에큐메니칼이란 용어의 정리일 것이다. 물론 ‘에큐메니칼’에 대한 개념 정리가 단 몇 줄로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짚어보기로 한다.흔히들 ‘에큐메니칼’이라는 형용사는 WCC나 그의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의 글의 방향도 WCC와 그의 활동에 국한할 것이지만 에큐메니칼에 대한 정확한 개념정립이 우선되어야 한다.존 매카이(John A. Mackay)에 의하면 ‘에큐메니칼’이란 말은 교회가 형성되면서부터 교회가 가지고 있던 ‘일치’를 의미한다. 즉 분열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에큐메니칼’은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하여 동일한 길을 걷는 기독 연재 | 운영자 | 2013-03-13 15:55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